2015년 『문예중앙』에 단편소설 「버티고vertigo」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재구성』 과 『겨울에 대한 감각』, 장편소설 『달력 뒤에 쓴 유서』가 있다.
<겨울에 대한 감각> - 2022년 4월 더보기
이제,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말을 당신만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서투르지 않고, 서두르지 않는다. 당신은 소설에게 당신의 손을 빌려준다. 당신은 감각에게 당신의 입술을 빌려준다. 당신은 모든 것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당신에 대한 감각이 여기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