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꿈이 없는 삶은 열정이 없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연극인이라는 꿈을 품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미룰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나마 늘 가슴속에 동경해 오던 무대를 그리며 공연용 글을 준비했다. 소설 『나팔봉』을 완성하며 꿈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