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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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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그 생각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을 때>

최경순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2012년 제16회 〈경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문학광장》 등단. 2017년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평택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seamoon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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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 생각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을 때> - 2017년 2월  더보기

조금이라도 더 잠 속에 잠겨 있고 싶었던 새벽 시간들 창문을 열어젖히는 첫 새소리는 새로운 하루를 물고 와 나를 채근하곤 했다. 새소리에 묻어나는 시를 발견한 건 내 삶의 거대한 발견이었다. 새벽달을 향하여 질문과 대답을 번갈아가며 달빛의 온기를 느낀다. 새벽을 즐기던 나의 시들을 모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이 행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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