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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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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교회음향을 위한 음향시스템 입문>

박경배

2000년에 故 옥한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한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제자 훈련을 받으며, 사랑의 교회에서 교회음향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는 (주)팀사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 출강중이다.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석사)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추계예술대학교 예술경영행정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저서로는 "교회음향핸드북(2008)" “라이브사운드핸드북(2014)”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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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교회음향을 위한 음향시스템 입문> - 2016년 8월  더보기

머리말 1970년 후반,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성탄 예배를 위해 주일 학교 아이들은 성극과 찬양을 준비하였습니다. 비교적 어린 학생 셋은 성극에서 ‘해’, ‘달’, ‘별’ 등 동방박사와 아기 예수님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는 별입니다.” 라는 하나의 대사뿐인 조연이었지만, 마지막 대사를 할 차례가 된 한 아이는 긴장 한 나머지 울음을 터트렸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바로 저였기 때문이죠. 그 이후로는 강단 위에서 어떤 연극이나 찬양 등의 역할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헐다 보니 자연스레 조명을 키고 끄는 등 무대에서 해야 할 일들을 돕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1980년 후반 어느 가을, 평택에 옹기장이 선교단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찬양을 하는 단원들의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뒤에서 소리를 조정하고 찬양을 틀어주는 엔지니어 모습이 생소했고, 하나의 섬김의 자라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엔지니어 사역을 꿈꾸게 되었고 어른이 되어 음향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2000년 사랑의 교회 방송실에 입사하였고 故옥한흠 목사님을 섬기며 방송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제자훈련 모습을 모티브로, 내가 가지고 있는 방송기술을 나누기 위해 2002년 교회 음향 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년에 봄, 가을로 2회의 모임으로 시작했던 교회 음향 학교는 방송 사역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 시작하였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교회 음향 학교 엔니지어” 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007년부터는 카페 회원들과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섬기는 활동을 시작하였고, 매년 여름 한 지역을 선정하여 30여 개 교회의 방송시스템을 무상으로 점검, 수리, 교체를 해주는 사역은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교회 음향 학교를 통해 여러 방송 사역자들을 예배하는 사역자로 세우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재능을 나누는 사역을 하다 보니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질 높은 재능 나눔을 위해 깊이 있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강사활동을 하다 보니 대학에서 출강 의뢰가 오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음향 봉사자들에게 입문에 필요한 책을 추천 받기도 하였는데 기존 음향 전공 책들은 입문자들이 접하기에 어려운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음향의 이론서보다는 방송 시스템 운영자 입장에서 매뉴얼을 만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여 2007년, ‘교회 음향 핸드북’을 출간하게 되었고 이후 공연 음향에 관련된 ‘라이브 사운드 핸드북’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방송 사역에 필요한 책을 재개정해달라는 의견으로 개정중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지혜보다는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책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2014년부터 책에 대한 이야기를 SNS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년여간 함께 공부와 기도를 통해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예배에 대한 마인드를 나누기 위해 민호기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예배 사역자들을 만났고, 마이크 사용법과 모니터 사용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작은 교회에는 A/S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공구에 관한 내용을 DIY 단원을 만들었습니다. 교회의 리모델링 사례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의 해결방안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 내 방송 시스템 안전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전기음향 부분은 음향엔지니어 실무 지침서 라이브사운드 핸드북의 내용을 중심으로 교회에 적용되도록 재해서 하였습니다. 이렇게 책이 나오기까지 사랑의 교회 구기민 실장님의 지도와 감수에 감사드리고, 예배자의 마음으로 추천사를 써주신 김진섭교수님과 천관웅 목사님, 민호기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와 함께 고되었지만 소명이된 사역을 함께한 집필진과 여러 동역자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집필활동을 할 수 있게 협력해준 팀사운드, 팀라이트 직원들과 집에서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SNS와 카페 활동을 통해, 교회 음향 학교를 통해, 농활을 통해 방송 사역을 함께 하겠습니다. ‘교회 음향을 위한 음향 시스템 입문’ 책은 계속해서 개정하며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책을 써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벙송실에서 예배를 위해 땀 흘리는 교회 음향 엔지니어들께 당신은 ‘예배하는 엔지니어요 예배하는 방송실’임을 선포합니다. 2016년 03월 27일 부활의 아침에... 박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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