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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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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신중국 시기 집단기억의 표상, 선전화>

정수국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중문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다가, 현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학연구원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 및 번역서로는 ≪중국현대문학개론≫, ≪새천년의 중국현대문학≫, ≪중국현대문예사조사≫, ≪난세를 이긴 중국인의 100가지 지혜≫, ≪중국 문화예술의 이해≫, ≪도설 삼국지≫, ≪사랑이 사람을 밀고 간다≫, ≪아직 네 차례가 되지 않았을 뿐≫, ≪중국 신화의 즐거움≫, ≪세종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조선 시화에 피어난 신선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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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신중국 시기 집단기억의 표상, 선전화> - 2023년 9월  더보기

사전적인 의미에서 역사란 인류 사회의 발전과 관련된 의미 있는 과거 사실들에 대한 인식이나 그 기록을 가리킨다. 그런 측면에서 크게는 인류나 세계, 국가의 역사가 있을 수 있고, 범위를 좁히게 되면 한 집단 또는 개인의 역사가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다양한 기록물과 기억을 통해 후대로 전승이 된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포스터에 주목한 까닭은 그 이미지 안에 담겨 있는 함축성 때문이었다. 포스터에는 그것이 제작된 시기의 정치사회적 현상이 고스란히 포함되어 있다. 그것도 한 장의 그림 또는 한두 구절의 언어를 통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포스터는 어느 특정 시기 역사의 축소판이자, 동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의식이 응축된 결정체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나는 중국에서 제작된 포스터를 중심으로 그들이 경험했던 삶의 궤적을 살펴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근현대 시기 중국에서 발생했던 외세의 침략, 5·4운동, 항일전쟁, 내전,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반우파 투쟁,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등 격변의 중국 역사를 포스터를 통해 살펴보았다. 3년이란 지난한 세월을 보내며 이제 겨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처음에 내가 품었던 의욕적인 태도와는 달리 나의 글 솜씨가 의욕만큼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이 우리나라에서 포스터라는 이미지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돌아본 첫 시도라는 점에 스스로를 위안해본다. 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기까지는 여러 분들의 수고가 있었음을 기억한다. 한국문화사 조정흠 부장님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한병순 편집장님께서 거친 원고를 멋지게 포장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김진수 사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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