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시
가장 짧고, 쉬운
시를 쓰고 싶다
남녀노소가
다 감동 받을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 같은 시
가장 쉬운 시 쓰기가
가장 어렵다.
가장 쉬운 시를 쓴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2009년 제 4시집 『황금동 연가』를 출판하고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동안 써 놓았던 詩중에서 109편을 선별하여 6부로 분류하고, 지면 관계상 해설은 생략하고 시낭송 보급을 위하여 강의했던 詩낭송에 대하여 '시낭송 십단계'를 편집하여 제5시집『행복을 위하여』를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5시집 출간에 맞추어
시 5편(행복을 위하여, 詩人, 감잎 단풍에 담은 연서, 낙엽, 그리움)을 자연석에 오석으로 시비를 세우고, 50년 동안 詩에 미쳐 걸어 온 길을 회고해 본다.
대한수목원 분수 옆에 「큰 뜻」이라는 시비를 세워주신 배만현 회장님과
출판을 맡아주신 도서출판 한글 심혁창(아동문학가)사장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구순이 넘으신 부모님이 더욱더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