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석범

최근작
2016년 4월 <이석범의 탐라유사 8부작 세트 - 전8권>

이석범

제주에서 출생하여, 1988년 『문학과비평』에 중편 「적들을 찾아서」가 추천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한국의 교육문제에 천착하여 장편 『갈라의 분필』(우리문학사, 1992), 『권두수 선생의 낙법』(민음사, 1993), 『윈터스쿨』(전2권, 살림출판사, 1996) 등 ‘교육장편 3부작’을 펴냈으며, 『윈터스쿨』로 제3회 상상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 신문칼럼을 모은 『선생님으로 산다는 것』(살림, 2008), 중단편집 『어둠의 입술』(청동거울, 2001) 등의 저서가 있다.
2002년 이후 ‘설화의 보고’라 회자되는 고향 제주의 ‘신화·전설·민담’ 등 구전되는 모든 설화를 꼼꼼히 섭렵하고 재구성하여 책으로 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제 그간의 『소설로 읽는 제주도 신화』(2005), 『제주 전설집』 Ⅰ·Ⅱ(2011~2012)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고 ‘제주 민담’을 추가한 제주도 옛이야기들 총체인 이 ‘탐라유사(耽羅遺事)’를 ‘살림지식총서’에 한데 모아 선보인다. 설화의 보물창고를 활짝 열어젖혔으니, 원하는 누구든 한국에 마지막 남은 이 전통문화 콘텐츠에 수월히 접속하여 보석들을 캐내가기를 바라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선생님으로 산다는 것> - 2008년 4월  더보기

교사는 촛불과 같은 존재다.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힐 뿐 자신은 녹아 없어지는 운명 말이다. 이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는 아직 선생님이 아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이 운명적인 노릇과 그러지 못하는 현실 사이의 갈등이 수없이 교차하고 있다. 현장의 많은 선생님은 이 갈등을 낫지 않는 상처처럼 안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선생님으로 산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 혹은 사랑과 미움, 혹은 자책과 회환, 혹은 분노와 저항... 그 사이를 비집고 기어이 한 송이 꽃을 피우는 민들레 같은 희망, 그것들이 가감 없이 전달된다면 보람이겠다. 따지고 보면 선생님들의 삶은 우리 모두의 삶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