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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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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관료의 언어와 이미지 생산>

김민주

동양대학교 북서울(동두천)캠퍼스 공공인재학부 교수

평가, 재무행정, 문화정책, 관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2년에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동양대학교 북서울(동두천)캠퍼스의 공공인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공인재학부장과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경인행정학회 연구위원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 행정학 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국회도서관 자료추천위원단 위원, 각종 평가의 평가위원 및 평가위원장,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공적심사위원회 위원, 동두천시 재정운용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 면접지배사회에서 살아가기 』 (2022), 『 자치와 보이지 않는 권력』(2021), 『 행정계량분석론』 제2판(2021), 『 호모 이밸루쿠스: 평가지배사회를 살아가는 시험 인간』(2020), 『 재무행정학󰡕(2019), 『 공공관리학』(2019)『 시민의 얼굴 정부의 얼굴』(2018), 『 정부는 어떤 곳인가󰡕(2017), 『 문화정책과 경영』(2016), 『 평가지배사회』(2016), 『 원조예산의 패턴』(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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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치와 보이지 않는 권력> - 2021년 2월  더보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좋다고 여기는 대상을 의심한다면 어떨까? 아무런 수식어가 없는 대상도 아닌, ‘옳고’ ‘좋은’ 대상을 의심하는 일만큼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작업을 한 결과 중 하나가 이 책이다. ‘자치’를 의심의 대상으로 삼아서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자치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쓰인 것은 아니다. 규범으로까지 여길 정도가 된 자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제대로 바라보자는 것이 목적이다. 의심은 새로운 시각의 첫걸음이 된다. 그 첫걸음이 잘 이어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그 대상은 보이지 않던 부분이나 간과한 부분까지 보이게 되어 제대로 이해된다. 이 책은 자치에 대해 그와 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원래 보던 것과는 다르게 바라봐라”, “일부러 거꾸로 바라봐라”,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뒤집어 봐라”, “방금 내가 말한 내용도 철저히 뒤집어서 다시 생각해봐라”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잘못된 무엇인가를 찾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어떤 대상을 새롭게 바라보면서 그 대상의 이면까지 보게 되면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친절해 보이고 인자해 보이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한다면, 보이지 않는 그 행동까지 고려해야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할 수 있다. 자치도 그렇다. 하지만 이런 일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르게 보고 뒤집어서 보면서 그동안에 보이지 않았던 곳까지 본다는 것은, 단순히 컵의 자리를 바꾸고 새로운 위치에서 컵을 보는 것이나 컵을 뒤집어서 그 밑을 보는 행동과는 다르다. 흥미롭고 창의성을 높여줄 것 같아서 좋은 시도인 것 같지만 막상하려고 하면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점을 금방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자치에 대한 의심을 시작으로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내용을 조사하며 분석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처음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5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보이지 않는 자치의 이면에 대해 권력을 중심으로 분석한 이 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박영사의 도움으로 출판에 이르게 되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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