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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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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나를 드립니다>

권욥

세계 역사에 유래가 없을 큰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동양(東洋) 모처에서 선교사로 사역중이다. 날 때부터 다리뼈가 종잇장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희귀병으로 여섯 살 때 첫 수술을 한 후로 스무 살이 넘어서까지 수차례 버거운 수술을 거듭했다. 인공 고관절과 철심에 철사줄까지 얽히고설킨 그의 다리는 아직도 목발을 사용해야 하고 넘어져서 부러지기라도 하면 생명까지도 위험한 상황이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욥 못지않게 극심한 고난 가운데 살 소망은 다 끊기고 평생 걷지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절망하던 날을 지나, 지금은 낡은 목발을 짚고나마 어둠의 땅에서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에게 목숨을 걸고 빛을 전하는 소망의 날을 살고 있다.
이는 오로지 그의 곁에서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시던 주의 간절한 부탁을 따라 목숨줄 부여잡는 심정으로 신학대학원을 다니고, 기적처럼 걷게 되자마자 선교사로 그 여린 몸이나마 드릴 때 먹이고 입히며 치유하셔서 끝내 사용하시는 주의 은혜를 오롯이 의지한 덕분이었다. 그리하여 현실이 제아무리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크면 그 장벽을 누구라도 넘을 수 있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누구도 하나 서지 못하리라는 엄중한 사실을 그의 삶으로 뜨겁게 증거한다.
인생의 가장 건강한 시절을 선교에 드리고자 준비하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로 천사 같은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예상보다 길어진 그의 선교활동을 기다려준 그 자매는 지금의 아내가 되어 아들 둘을 낳고 그의 손과 발이 되어 동역하고 있다. 열악한 선교지의 환경으로 아내의 몸에는 종양이 생기고 두 아들까지 수술이 필요한 상황들이 이어지는 등 그의 고난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평생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주의 은혜를 늘 찬양하며 정상의 몸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선교지에서 자신의 전부인 불편한 몸을 드릴 수 있음에 감격해한다.
서울장신대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한 후 200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신대원을 졸업한 후에는 선교 목적의 의료보조기술을 배우기 위해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교 의료보장구학과를 다녔다. 지금은 영혼 구원과 신체적 도움이 보다 절실한 비공개 선교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주의 은혜와 사랑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자신의 삶을 간증하고 있다.
집회 요청: goodheave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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