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탈을 쓴 원시인. 돌도끼에 몸을 의지한 채 세상을 떠돌아다니다가 현재는 롱아일랜드에서 은거 중. 인간의 감성은 사라지고, 기술의 발달로 획일성과 안락함만이 남은 개발계에서 한 줄기 빛을 찾아 헤매고 있다. 비 오는 날 창문 밖의 풍경 보는 것을 좋아하며, 의식의 표류를 즐기는 바보 중의 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