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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리브(Robert Reeve)로버트는 히피문화가 영국에서 꽃피우던 1970년대, 그의 영적 아비가 될 로우랜드 에반즈를 만난다. 주님을 영접한 즉시 그는 삶을 온전히 헌신해 로우랜드가 세운 선교단체 월드 호라이즌에서 훈련을 받고 프랑스 남부에 파송된다. 그곳에서 프랑스 및 불어권 미전도 종족 선교를 일으키고 젊은이들을 훈련시켰다. 그후 프랑스 북부도시 릴 근교의 작은 마을 뛰무리에 선교훈련을 위한 건물, 샤토블랑이라는 흰 성을 구입했다. 오직 순종으로 그 건물을 취하고 선교센터의 리더직을 내려놓기까지 30여 년간 철저히 감춰진 선교사로 중보와 말씀, 섬김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불어권 아프리카, 특히 피그미 종족을 위해 삶을 드렸다. 지금 이 센터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민족의 청장년들이 불어권 미전도 종족들을 품고 기도하며 훈련받고 있다. 선교단체 사역을 내려놓고 희년의 나이 50세를 맞으며 다음 단계를 기도하던 그에게 최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은 목양, 즉 교회를 섬기는 것이다. 인구 50만의 도시에 복음주의 교회라고는 딱 하나, 교인이 15명남짓 되는 아주 작은 교회이다. 복음화율2% 안팎이라는 프랑스의 영적 상황에서 아직도 잃은 양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다. 교회 목양과 함께 그는 설교와 강연, 글을 통해 세상을 섬기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IBA, The Center for BAM 등과 같은 성경적 일터 사역에서 사람들을 말씀으로 깨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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