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서울로 올라와 광고기획자로 살아가는 중이다. 남들은 멋있는 직업이라고 하나, 사실 그녀는 Bar & Dining을 겸한 작은 카페의 주인이 되고 싶다. 8년째 서울이란 도시에서 버티며 살 수 있는 힘은 자전거로 누비는 도심 속 여행지와 주말이면 훌쩍 떠나곤 하는 제주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