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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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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이강오

농업·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 농학박사다.
일본 큐슈대학 농업시설시스템공학전공 농학박사학위 취득,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16년째 근무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 농식품안전관리, 스마트팜 보급, 농업정보화 확산, 농촌지역 개발 지원, 도시농업, 국제통상업무와 같은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국제통상 대응 지원,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농식품 생명자원정보관리, 나고야의정서 대응시스템과 같은 주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의 즐거움 경험과 중요성을 책으로 쓰고 있다. 저서로 ≪건달농부의 신나는 주말농장≫,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시농업 힐링≫,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등이 있으며, 공저로 ≪작물생육 모델링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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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 2019년 8월  더보기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농업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해서 후농厚農, 편농便農, 상농上農이라는 ‘3농三農’ 정책을 강조하였다. 후농은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편농은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농기구 개발해야 하고, 상농은 존경받는 농업인으로 위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으로 후 순위에 밀린 농업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얼마 전에 농촌 지역의 복숭아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전체 가구 수가 22세대였으며 주민은 27명인 작은 농촌 마을이었다. 마을 주민은 거의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이처럼 농촌의 고령화 증가와 노동인구의 감소는 심각한 농촌문제로 나타난다.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는 농업생산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농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귀농·귀촌지원, 신농업기술보급, 청년창업농과 같은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최근 귀농·귀촌 지원자가 늘어나고 젊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의 생활과 삶에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키워드는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이다. 핵심기술의 활용은 우리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농업분야도 이미 시작되었다. 관례적인 농작업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기보다는 과학기술을 융복합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활용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농업 4차산업혁명인 스마트팜 적용이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융복합한 지능화된 농업기술이다. 각종 센서가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 측정하여 최적의 작물생육조건에 맞게 시설기기들을 작동하여 자동제어 관리한다. 자동관리 되는 농장의 생육조건과 시설환경상태는 원격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시설원예의 스마트팜 보급은 2014년 405헥타르ha에서 2017년 4,010ha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가의 생산성은 27.9% 향상되었고, 고용 노동비는 16.0% 낮아졌으며 병해충과 질병은 53.7%가 감소하였다. 현재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과 농가소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팜 실제로 업무와 스마트팜 적용모델 연구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고 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농업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농업이 힘든 노동이 아니라 즐기면서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국가 중요산업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또한, 독자가 스마트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팜 적용기술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 제1장 급변하는 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도입배경과 정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실제 다양한 스마트팜 관련 정책지원과 참여 방법을 제시한다. 제2장은 시설원예분야의 스마트팜, 제3장은 축산분야의 스마트팜, 제4장은 과수분야의 스마트팜, 제5장은 노지분야의 스마트팜, 제6장은 수직농장의 스마트팜과 같은 활용 분야별 작동원리와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팜 적용사례의 일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발간한 선도사례 자료집을 재구성하였다. 제7장은 스마트팜의 확대방안과 미래농업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하여 농업 4차산업혁명인 스마트팜의 확산으로 새로운 농촌문화와 농업의 발전을 확신한다. 귀농이나 창업농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반드시 스마트팜 도입을 권장한다. 과거의 농촌에 대한 향수와 생각으로 농촌에 무작정 뛰어들기보다는 사전에 충분한 생각과 현실을 직시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존의 관행 농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융복합 농업기술과 남다른 생각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인다. 농업이 고된 작업이 아닌 편리하고 즐겁게 일해야 한다.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업생산성과 농업경쟁력이 향상되어 행복한 농업·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책 집필에 도움을 주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양종열 실장님,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봉열 서기관님, 심동욱 사무관님, 도재규 사무관님과 부족한 원고를 흔쾌히 받아주시고 출간해 주신 넥센미디어 경영총괄 배용구 님과 김흥중 편집국장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말이면 놀러 가기를 포기하고 함께 도서관에 동행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큰딸, 작은딸에게도 지면을 빌려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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