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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낸시 뉴턴 베리어 (Nancy Newton Ve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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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원초적 상처>

낸시 뉴턴 베리어(Nancy Newton Verrier)

여타의 다른 경력보다 ‘아이들의 지지자’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하곤 하는 낸시 베리어는 초?중등교사였으며 현재 두 딸을 기르는 엄마이자 임상 카운슬러이며 입양을 둘러싼 담론에서 중요 위치를 차지하는 저술가, 강사이다.
1969년 첫 딸을 입양하고 그로부터 2년 후 둘째 딸은 낳은 베리어는 입양자녀를 기르면서 감지한 특별한 점을 보다 깊이 연구할 필요를 느끼고 임상심리학 석사학위 과정을 밟아 1986년 석사 논문으로 『원초적 상처: 입양아의 유산(The Primal would: Legacy of the Adopted Child)』을 제출했다. 그로부터 5년 뒤, 1991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입양의회(American Adoption Congress) 컨퍼런스 세미나에 참가한 일을 계기로 석사 논문을 보강하여 일반 독자, 특히 입양인과 입양부모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행본으로 출간하는데 그것이 이 책 『원초적 상처(The Primal Wound: Understanding the Adopted Child)』 이다. 입양 관련서의 고전이 된 이 책으로 베리어는 1993년 입양평등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 상>을 받았고, 2003년엔 미국입양의회에서 수여하는 <애마 빌라디 인도주의 상>을 받았다.
미국 내의 입양인들에게 이 책은 ‘입양에 관한 바이블’로 불리운다. 이 책의 출간 이후 낸시 베리어는 아기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환경 하에, 자신을 낳은 어머니와 떨어지거나 헤어지게 됨으로써 겪는 고통과 그로인한 정신적 외상이 불러일으키는 전 생애적 결과, 그리고 그 치유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에는 낸시 베리어의 두 번째 저서인 『입양자녀의 성숙: 자아로의 귀가(The Adopted Child Grows Up: Coming Home to Self)』 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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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원초적 상처> - 2013년 2월  더보기

아기들은 낳아준 어머니를 오감으로 알게 마련입니다. 낳아준 어머니만이 이 오감의 ‘감별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 결별한 아기는 슬픔과 혼란 속에서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르는 결별에 즉각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정신적 트라우마 경험은 장기기억이 형성되는 만 3 세 이전이므로, 입양인들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느끼면서도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감정을 두 가지 방식으로 표출합니다. 즉 실수하기를 두려워하며 고분고분하게 굴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또는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감정들이 이런 태도를 야기하는지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정하는 입양부모는 자녀를 보다 잘 이끌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입양인들이 제게 보내는 메시지는 한결같았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상실감을 부모님들이 인정하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93년에 미국에서 출판된 이래로 『원초적 상처』는 미국 전역에서가장 널리 읽힌 입양 관련 서적이 되었습니다. 어떤 입양인들은 이 책을 ‘입양인의 바이블’이라고 부릅니다. 설명할 길이 없었던 그들의 경험을 말로 옮겨놓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간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제 한국어판이 출간됨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책이 부디 한국의 입양 관련 단체에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속해 있는 모든 이들의 삶과 경험에 새로운 빛이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각계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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