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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진어릴 적부터 동화가 좋았던 이유는 해피 엔딩 때문이었다. 몰입하고 응원하던 주인공이 행복해지면 덩달아 기뻤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덧 짜 맞춰진 해피 엔딩에 트집 잡고 구시렁거리는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조한 현실에 작은 화분이 되어 주는 해피 엔딩이 좋다. 시작만 창대하고 끝은 미약한 미완의 원고들 사이에서 삽질만 하던 중 미련과 끈기로 시작된 글쓰기가 첫 책으로 완성. 첫 해피 엔딩 〈세상에서 제일 미워〉 출간.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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