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의 펠로우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미윤리학 및 정치철학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논문으로는 「스캔런의 계약주의와 다수를 구해야 하는 원칙」, 「이유의 공지성과 방해하지 않음으로서의 요구조건」, 그리고 「좋음에 대한 책임-전가적 설명의 두 측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