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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국문인협회상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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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015 상주문학 제27집>

한국문인협회상주지부

1196년(고려 명종26년) 최충헌의 난을 피해 상주에 우거했던 백운(白雲)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시회로부터 1491년(성종22년)의 상주목사 강구손, 의성군수 유호인 등의 시회를 거쳐 1862년(철종13년) 계당(溪當) 류주목(柳疇睦, 1813~1872)에 이르기까지 666년 동안 총 51회에 걸쳐 이루어진 역사적인 시회입니다.

이 시회를 열었거나 참석한 사람은 이규보, 안축, 김종직, 유호인, 김일손, 권오복, 이황, 강신, 조찬한, 이준, 조정, 조익, 류진, 전식, 전극항, 전극염, 조우인, 강사상, 채득기, 홍여하, 손만웅, 조정융, 정도웅, 신석번, 이옥, 이만부, 권상일, 조천경, 이승연, 정종로, 이정유, 류주목 등 한국문학사 및 유학사에 오른 선비들입니다.

낙강시회 때 지어진 시를 보면 자연과 하나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 흠뻑 젖어든 작품이 있는가 하면, 세상과 자신을 향해 날 세운 정신은 실정, 당쟁, 탐관 등에 대한 비판으로 격정적이고 신랄하기까지 한 작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낙강에 달 띄우고, 뱃놀이를 겸한 시회를 통해 같은 공간(낙강)에서 같은 제재(뱃놀이 시회)로 대를 이으며 창작해 온 작품들을 한 책자에 기록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상주 시인들의 공동시집 『낙강범월시(落江泛月詩)』, 일명 『임술범월록(壬戌泛月錄)』 입니다. 하나의 강을 제재로 한 공동시집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일인 듯합니다.

역대 51회의 시회를 2002년부터 잇고 있는 ‘낙강시제’는 올해로 제65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상주문학>은 선배 문인들의 ‘자연과 인간과 시 사랑의 호방한 문학정신’을 받들고 섬기며 그 만큼의 책임감으로 지금 여기, ‘사람을 만드는 문학, 세상을 살리는 문학’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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