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도쿄에서 태어난 일본어의 언어 및 문자 연구자이며 특히 일본 국자 연구의 일인자이다.
학부시절에는 와세다대학에서 중국문학을 공부하였고(1988), 이후 일본어학으로 전공을 바꿔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1990)와 문학박사(2005)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출판된 저서 <国字の位相と展開>(2007)는 같은 해 金田一京助博士記念賞(2007)를 수상하는 등 높이 평가되었다. 이후 그의 일본 국자 연구에 대한 일련의 업적이 높이 평가되어 白川静記念東洋文字文化賞(2017)을 수상하였다.
분카[文化]여자대학 전임강사(1993~1996), 국립국어연구소 연구원 및 주임연구관(1996~ 2005)을 거쳐 현재 와세다대학 교수(2005~ )로 재직중이다. 일본 정부의 한자 관련 시책에 직접 참여하여 경제산업성에서 JIS 한자 및 범용전자정보(1995~2013), 법무성 법제심의회에서 인명용 한자 및 호적통일문자(2004~ ), 문화청 문화심의회 국어분과회에서 상용한자(2007~2016) 등의 책정에 각각 관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