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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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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읽는 성서 시리즈 세트 - 전9권>

김경호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졸업 및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한국민중신학회 운영위원, 서기 역임.
강동송파시민단체협의회, 위례시민연대 상임대표 역임.
기독교 연대회의 평화통일위원장 역임.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교회갱신 위원장 역임
한국기독교 장로회 서울 동노회장 역임
기장총회 목회신학대학, 대학원 외래교수(구약학) 역임
촛불교회 설립, 운영위원장 역임
박근혜퇴진 기독교 운동본부 공동대표 역임
2017 기독교대선행동 상임공동대표 역임
전국 예수살기 총무 및 상임대표 역임
민주주의 국민행동 공동대표 역임
들꽃향린교회 담임목사 역임
강동시민연대회의 상임대표 역임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위원장 역임
현) 평통사 평화통일연구소 이사.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
희년함께 공동대표
주권자 전국회의 공동대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워회 공동상임대표
현)강남향린교회 담임목사

지은 책으로는
『오경-야훼신앙의 맥』,
『역사서-새 역사를 향한 순례』,
『왕국시대 예언자-시대의 아픔을 넘어서』,
『포로기와 그 이후 예언자-위기 속에서 대안을 찾다』,
『지혜문학-신앙의 새로운 패러다임』,
『복음서(상)-역사적 예수와 그의 운동』
『복음서(하)-몸의 부활, 신자들의 부활』,,
『함께 읽는 구약성서, 신약성서』공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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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복음서 - 상> - 2019년 6월  더보기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읽는 성서 제6권 “역사적 예수와 그의 운동”을 드디어 발간한다. 신약 성서로는 첫 번째 책이다. 구약 전공자인 필자가 신약 부분을 내려니 보다 조심스러웠고 보다 완벽성을 기해보려는 욕심으로 자꾸 시간이 늦춰진 것을 독자들께 사과드린다. 그러는 동안 시무하던 들꽃향린교회에서 강남향린교회로 자리를 옮겼다. 필자가 개척할 당시부터 목사임기제를 채택했기에 정관에 따라 7년간 두 번의 임기를 마치고 들꽃향린교회를 사임했다. 그러던 중 25년 전에 필자가 개척했던 강남향린교회에서 다시 청빙을 했다. 아마도 필자가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 목회 7년의 임기는 여기서 진행될 것 같다. 25년 전 필자가 강남향린교회를 개척하고 창립예배를 드릴 때 안병무 선생께서 하신 부탁이 있었다. 당시 필자가 공저로 “함께 읽는 구약성서”와 “함께 읽는 신약성서”를 발간한 터였다. 그때, 안병무 선생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다. “자네가 세계적인 교제를 썼네, 자네가 쓴 부분을 주의 깊게 보았는데 매우 훌륭한 관점의 책일세”라고 격려해 주셨다. 그후 이년 뒤에 필자가 강남향린교회를 개척했을 때, 안 선생님께서는 창립예배 축사로 마치 유언과도 같은 부탁의 말씀을 제게 주셨다. 선생님께서 눈물어린 부탁이었다. “김 목사 당신은 예수의 얼굴을 제대로 그리시오. 당신이 예수의 얼굴을 바로 그리면 그 얼굴이 먼저 당신을 짖 밟고, 당신을 심판하고 모욕할 것이오. 그래도 김목사는 예수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그리시오. 내 삶이 그와 일치될 수는 없지만, 내가 비웃음을 받을지라도 그의 모습만은 정직하게 그리시오. 세상에 그대로 드러내 놓으시오.... 오늘 어떤 형태로든 살아 있고, 우리의 거리에 살아 있는 예수를 그리시오. 김 목사, 오늘 너무 한계를 지어놔서 운신의 폭이 좁을 줄은 모르나, 예수의 얼굴을 정말 바르게 그리시오. 당신이 망해도 예수는 살아야 하니까. 세례요한의 말대로, ‘당신은 흥해야겠고, 나는 쇠해야겠다.’ 그 말을 당신 지키시오.” 선생님은 말씀을 잇지 못하시고 강단에서 한참을 우셨다. 그리고는 혼자말을 하듯 말씀을 마무리하시고 강단을 내려오셨다. “지켜야지. 세상에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인데......” 안 선생님의 그 말씀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다. 함께 읽는 신약성서를 쓴지 27년 만에 이제 예수의 얼굴을 그리는 책을 내어 놓게 되었다. 여기 있는 글들은 대단한 논문도 아니고, 명 설교도 아니다. 오직 선생님의 부탁에 충실하고자 살아 온 나의 생각이고 나의 삶의 흔적이다. 억울한 사연을 가지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과 함께 촛불을 밝히면서, 때로 강남향린이나 들꽃향린의 강단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할 때, 한 구절의 말씀이 가슴에 밀려올 때, 기뻐서 뛰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몸으로 체득한 말씀들이다. 능력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도록 애썼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방대한 역사에 걸쳐 있는 성경을 생명 평화의 관점에서 민중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다는 것은 무모하고 어림없는 계획이다. 더군다나 목회 현장을 가지고 목회하는 목사로선 시간을 몰아서 내기가 힘들었다. 이제 중단되었던 신약 성경에 첫발을 내딛고 예수의 얼굴을 그려본다. 안선생님께서 그리고 나의 목회의 스승이신 홍근수 목사님께서 “고작 요것 뿐이 못했냐”고 호통하실 것 같아 두렵기도 한 마음으로 제6권 예수, 복음서 편의 첫발을 내딛는다. 2019년 봄 강남향린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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