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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리어리(Leary, Timothy)대항문화의 중심에서 20세기를 살아낸 심리학자이자 작가. 인간의 행동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심리치료법을 고민하다 환각 약물을 만났다. LSD가 합법이던 시절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뒤, LSD가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인성을 변화시켜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환각 약물을 엘리트층의 전유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맞서 모든 성인은 자신의 두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리어리의 평등주의 사고방식은 당시 미국을 휩쓸던 새로운 문화운동과 연결돼 있었다. 리어리는 올더스 헉슬리, 앨런 긴즈버그, 아서 퀘슬러, 잭 케루악, 존 레논, 앤디 워홀, 랠프 메츠너, 켄 키지, 마샬 맥루한, 로만 폴란스키 등과 연대하며 1960~70년대 대항문화의 아이콘이 된다. 리어리 전기 영화를 만든다고 밝힌 바 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고, 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다. ‘흥분하라, 함께하라, 이탈하라!’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한 리어리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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