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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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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미풍해장국>

오성일

1967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2011년 『문학의 봄』으로 등단했다. <작은 詩앗 채송화> 동인이다. 시집으로 『외로워서 미안하다』, 『문득, 아픈고요』, 『사이와 간격』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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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문득, 아픈 고요> - 2013년 6월  더보기

하늘과 새와, 들판과 꽃과, 바다와 고래와 웃으며 놀리며 싸우며 화해하며 놀고 나니 하루가 시가 됩니다. 부끄러운 말들을 지우고 또 지우다가 그래도 서운해 남겨놓은 몇 마디가 시가 됩니다. 마음을 몰라줄까 두렵고, 마음을 들킬까도 두렵고, 적어놓고도 둘 데 없는 마음이 시가 됩니다. 몇 날을 외롭고, 외로움 뒤에 아프고, 아프다가 지쳐 잠든 마음이 시가 됩니다. 철없이 사랑인 듯 등에 업었는데 길은 아득하고 날은 저물어 후회를 벗어놓지 못하고 고생입니다. 살아가는 일이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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