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안병로

최근작
2023년 11월 <나의 얼 정신의 빛>

안병로

독일(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프랑크푸르트대학교 개신교신학대학 학사, 교회사, 종교학석사, 가톨릭조직신학과 윤리학 석사, 문화 인류학과 역사 인류학 석사, 같은 대학원 종교(철)학 박사.
전(前) 동 대학교 대학원 이레닉 학술연구소(Institut fur Wissenschaftliche Irenik) 연구위원, 선문대학교 부교수, 중원대학교 교수.
저서: 『종교문화의 융합』, 『재독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심)성』, 『그리스도교의 검과 평화』, 『역사에서 배우는 종교문화 경영학』, 역서: 『종교학이란 무엇인가?』, 그 외 다수의 종교사회문화ㆍ종교(철)학적인 논문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나의 얼 정신의 빛> - 2023년 11월  더보기

국조단군 대황조(=한배검), 민족의 성산 백두산, 백두산족 문화, 백산문화, 유신과 유물을 하나로 보는 이원합치론(二元合致論), 연정(硏精)을 통해 심신(心身)의 기능과 역량을 향상(向上)시키는 삼법(三法) 수행과 새롭게 개척해야 할 분야 등은 이 책의 별도의 장에서 밝혔다. 공자(孔子), 석가(釋迦), 소크라테스, 예수, 마호메트의 가르침은 인류 문명사의 정신적 중심축(中心軸)이 되었다. 성인(聖人)은 “우주 공통로를 먼저 걸어 보고 가장 쉽게 후세인이 가도록 가르치신 분”이며, 인간이 인간답게,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도(正道)를 밝혀주었다. 그의 가르침은 인류의 정신적 빛이 되어 경전(經典)이 되었고 인간이 본래의 밝은 성품을 다시 밝혀서(重明) 인간다운 인간,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길, 종교(宗敎)의 길(道)을 안내해 주었다. 그 길은 정신(세계)의 길과 빛, 영혼의 빛, 영혼의 자유, 정신적 풍요로움 등이 포함된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에 대자연의 섭리를 본받아야 하는 인륜(人倫)의 길, 인륜의 대의를 밝히는 인축(人軸)이 되었다. 종교는 신앙의 상위개념이다. ‘예배(worship)와 믿음의 자유’가 종교의 자유로 오역(誤譯)되었다. 성인의 가르침인 종교가 신앙으로, 종교단체가 신앙단체로 변질(變質)되면서 종교의 본질이 신앙의 본질과 같은 의미로 잘못 이해되어 본래의 뜻과 다르게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결국 본말(本末)이 전도(顚倒)되고 종교적 진실이 신앙의 이름으로 왜곡(歪曲)되었다는 것이 중핵(中核)이다. 그러한 혼돈(混沌)에 벗어나는 길은 올바른 개념을 함께 사용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한국 사회의 언어정화 운동은 시작되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 만들어진 신조, 신앙론, 신앙 고백론, 집단체제, 의례, 다양한 규율 등은 신앙공동체 생활의 표상이자 신앙인 삶의 전체가 되었다. 신앙을 우선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신앙 제일주의가 신앙단체를 조직화시켰다. 피라미드식 신앙단체의 조직은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종교단체가 아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신앙의 카르텔(cartel)’이 되어 신앙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다스리면서 구원(救援)의 이름으로 ‘영혼의 카르텔’을 넓고 높게 만들었다. ‘신앙 탑’은 쌓아갈수록 영혼의 카르텔에 묻혀 가고 있어 공동체 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폐해(弊害)가 발생한다. 한 종교학자가 종교의 길을 묻고, 경청하고 공부하며 답을 구한다. 장시간의 세월 동안 찾아다녔던 그 길에서 안착하면서 학습하고 경험한 분야는 인생의 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덧 노년기를 맞이하여 ‘무엇을 찾고자 여기까지 왔는가!’ 하고 회고(回顧)해 보았다. 나의 얼, 정신(情神)의 빛을 밝히기 위해 찾아가는 길, 올바른 길은 우리 곁에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