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사회학과 강사. 청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신비주의》가 있고, 논문으로는 “억압적 정권에 도전한 지식인”, “신비주의의 역사철학적 의의”, “마르크스주의 사회과학에서의 오리엔탈리즘” 등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신이고 하늘이라는 사실과 내면의 신성으로 돌아가 존재의 근원인 신과의 하나됨에 이르고자 하는 신비주의는 혹세무민의 신비가 아니라 고차원의 과학임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집필하였다. 여기에 소개된 세계의 다양한 철학과 종교전통 및 신비체험 대가들과의 만남이,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존재자들은 '지금 있는 그대로' 완전하고 무한하며 신성으로 충만한 우주의 찬란한 빛이라는 자기각성과 타자발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