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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학습서/수험서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박진홍

최근작
2021년 10월 <음악의 섬 무사이>

박진홍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성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부산 동래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여러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 평론가로서 지금까지 300여 회가 넘는 여러 음악회에서 해설을 맡아 왔으며,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를 집필하였기도 하였습니다. 그밖에 《생활 속의 음악 이야기》와 《글 속에 음악을 담다》를 썼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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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글 속에 음악을 담다> - 2014년 3월  더보기

음악의 아름다움과 음악으로 피어나는 삶의 향기를 글 속에 담아내는 즐거움 아침에 출근해서 멀리 있는 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하루를 넉넉하게 시작할 수 있는 여유입니다. 커피콩을 갈고 나면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고 난 후에도 한 동안 방안이 커피 향으로 가득합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들어가도 그 향기는 나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음악은 내 삶의 여유이자 행복입니다. 공연장을 찾거나, 오디오에서 좋은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음악의 아름다움과 삶의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연주가 끝나고 나면 내 주변은 커피를 갈아 놓은 듯 음악에 대한 진한 향이 남아 한 동안 행복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언어가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 다시금 그 음악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때로는 음악을 매개로 하지만 음악이 표현하지 못하는 삶의 모습을 그려 낼 수 있다는 것에 생각과 행위의 무게를 둡니다. 마치 커피를 갈고 남아 있는 그것처럼,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음악이 머물렀던 곳에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동안 음악과 함께 하며 즐겼던 행복한 향기들을 모은 것으로, 평소에 생각이 날 때 마다 긁적이던 에세이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 올렸던 짧은 글, 짧은 소설, 그리고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되었던 음악회 리뷰를 비롯한 음악 평론들입니다. 한 권의 책에 모이기에는 조금은 어색한 장르의 글들이지만 짧은 글들이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며 여러 분들의 삶 주변에 있는 음악을 즐기고, 음악이 머물렀던 자리에 남은 향기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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