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1995년 '어린이 동산'에 중편동화 <시가 있는 붕어빵> 당선, 2003년 '어린이문학'에 <다리 저는 비둘기>를 발표했다.
<운동화 한 켤레> - 2006년 2월 더보기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아이들을 보거나, 집 없이 지하도 같은 곳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그 사라들이 이 도시에 사는 또 다른 비둘기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리를 서성이는 비둘기들의 붉은 발목이 더욱 시려 보이는 겨울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