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단순히 사전적 의미인 나무와 풀의 합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만들어낸 문화생태적 복합체입니다. 따라서 나무와 풀 못지않게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른 요소들, 즉 동물과 무생물적 요소들을 골고루 포함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기존의 숲해설가 양성과정에서 잘 다루지 않던 숲과 인간의 역사, 숲을 표현한 예술, 숲 보호를 위해 시행했던 산림정책과 같은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 또한 되도록 쉬운 용어를 선택하고 그림과 사진을 많이 넣어 시각적으로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다채롭게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