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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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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엄마의 향기>

유희재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자퇴하고 파리의 디종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거리의 화가로 생활했고, 2002년 5월 서울로 돌아와 청담동의 한 화랑에서 2년간 큐레이터로 생활했다. 2003년 말 전라남도 해남으로 내려가 그림과 사진, 글쓰기를 병행하며 살았고, 2004년 지리산의 작은 암자로 들어갔다. 지금은 자신이 찍고 그려 온 사람들의 얼굴에 대한 글을 논픽션으로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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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엄마의 향기> - 2004년 7월  더보기

상사화가 꽃을 피우는 것은 말라버린 잎 때문이다. 그 꽃은 잎을 자양분으로 삼아 피어난다. 상사화는 사랑의 본질을 가르쳐준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계산을 하지 않는다.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해주려는 마음에 골몰할 뿐이다. 사랑을 받는 데만 익숙해 온, 가련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사화의 꽃이 되기를 바란다. 오직 어머니 같은 사람만이 꽃보다 잎을 원한다. 그제야 잎이 곧 꽃인 것을 알게 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여자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너무 멀리 있는 연인은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세상에는 서로 닿으려 하다 사라진 많은 영혼들이 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어머니, 그런 영혼들에게 바치는 한 잔의 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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