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한지원

최근작
2012년 10월 <KBS 명작 스캔들>

한지원

1990년 방송국에 발을 들여놓은 뒤로 줄곧 방송작가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한꺼번에 세 가지 일을 늘 같이 해왔기에 실제 경력은 60년이 넘는다며 “있는 건 일복뿐”이라고 한탄하지만, 그래도 작가 일을 사랑하고 그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바보. 앞의 10년 이력 뚝 잘라 먹고 이력을 소개하자면, <VJ 특공대> 작가와 팀장을 거쳐 <그것이 알고 싶다> <인간극장> <누들 로드> <한국의 유산> 등을 집필하였다. <명작 스캔들>과 인연을 맺은 건, 2010년 8월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부터이며 지금까지 매주 명작을 붙들고 낑낑대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KBS 명작 스캔들> - 2012년 10월  더보기

<명작 스캔들>을 집필하는 동안 나는 매주 이렇게 명작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세상을 만났다.전혀 모르는 그림도, 전혀 새로운 음악도 아니다. 어릴 적부터 보아왔고 들어왔으며 읽어왔던 것들이다. 작품들 사이에 켜켜이 쌓여 있던 숨은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가며 자료를 들척이고, 취재 내용을 정리하면서 나는 익숙했던 명작들의 낯선 모습들과 조우했다. 새롭게 느껴지는 건 물론이요, 예상치 못한 예술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마주치다 보면, 더 이상 그 작품들은 내가 예전에 알고 있던 그 작품이 아니었다. <명작 스캔들>의 수많은 작품은 그렇게 그들이 품고 있던 비밀을고백하며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초대했다. 여인의 누드가 사실은‘시대의 항거’였으며, 거대한 전쟁 이야기 속에 개인의 은밀한 애정사가 숨어 있는 또 하나의 신세계. 그 오묘한 세상이 바로 내가 매주 만나는 명작의 이면에 자리한 또 다른 세상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의 일부일지 모른다. 취재차 만났던 서양화가 한 분이 이런 말을 했다. “20세기 미술이 자아의 발산이었다면, 21세기 미술은 ‘치유’가 되어야 한다”고. 진실로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였다. 나 역시 감히 그런 말을 하고 싶다.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에서 만나는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지금 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 선인들이 전하는 깊은 위로를 만나기를 바란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