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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박종서

최근작
2010년 8월 <꼴, 좋다!>

박종서

그는 늘 자신의 인생을 물구나무 선 인생이라고 말한다. 자동자 디자이너로 평생을 살았지만 자연 속에 가장 완벽하고 가장 훌륭한 디자인이 있다는 것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연이라는 최고의 디자인을 모른 채 자동차 디자인부터 한 자신의 인생은 거꾸로 산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풍자를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자동차는 물론 제대로 된 산업 시설도 드물었던 1970년대부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을 이끈 한국 자동차 디자인 역사의 대부이자 산 증인이다. 한국인 최초로 영국의 RCA(Royal College of Art)에서 운송 디자인을 공부하고 온 그는 이후 우리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 스쿠프, 티뷰론, 소나타, 산타페 등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연구소 부사장 시절부터 자연과 생물에서 얻은 영감을 디자인에 연결하면서 한국 자동차 디자인을 이끌었고, 지금은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평생을 디자이너로 살아왔지만, 지금도 그는 자연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모든 영감을 얻는다. 지구의 나이로 볼 때 인간은 크리스마스쯤에 나타난 미력한 존재이니, 앞으로도 그는 풀리지 않는 모든 디자인의 문제를 자연에 묻고 그 답을 얻을 것이다.
풍뎅이 한 마리를 잡으려고 며칠을 숲속에서 매복하거나 곤충들의 짝짓기 현장을 귀신같이 포착하는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자연주의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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