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송이결혼 16년차의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한때는 잘나가는 영상 번역 작가로 날밤을 새며 청춘을 불사르던 그녀였지만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집안의 맏며느리로, 두 아이의 엄마로 한시도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지적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쌈닭 기질이 다분하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여 친구들에게 ‘안광眼光 여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마흔 중반을 넘어가는 고비는 그렇게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그녀에게도 버겁기만 하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