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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정환

최근작
2007년 4월 <대한민국 20대, 내집마련에 미쳐라>

최정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대한항공에서 13년간 샐러리맨 생활을 했으며, 몽골 지점장으로 2년 6개월 동안 근무했다. 부동산사이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내집마련의 진리'라는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조선일보',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21'을 비롯한 각종 경제지 등에 부동산 칼럼을 썼다. 현재 웰시안닷컴(www.wealthian.com)의 공동 대표로 재테크 상담 및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집마련 기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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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집마련 기술> - 2003년 2월  더보기

책을 내고서 많은 이메일를 받았습니다. 주로 부동산 상담이였지만 어떤 20대 분은 인생 상담까지 이메일을 보내셨더군요. 부동산이 인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아니면 우리 인생은 부동산 그 자체일런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부동산의 기초가 안된 분들을 위해 쓴 것이라서 편집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으 과감히 생략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재테크에 능란하신 어떤 독자 분들에게는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메일를 보내신 많은 분들과 함께 내집마련을 함께 고민했던 일은 즐거움으로 남습니다. 여름 휴가 때를 제외하고는 하루안에 답장을 보내드렸고 즉시 대답이 곤란한 것은 직접 답사나 자료를 뒤져서 회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신 분들은 주로 언제 집을 사여 하는지 혹은 어디에 사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물론 조정기에 집을 사야 한다고 했지요. 바로 책이 나온 것이 2월 중순이고 이메일은 3월과 4월에 많이 왔으며 이 때가 조정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5월 한차례 들썩했지요. 어떤 분은 3월에 급매물을 계약하고서 더 떨어지는게 아니냐고 해약을 한다고 하더군요. 말렸지요. 아미 지금은 그 때 그 가격을 사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 한 독자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제 책을 감명깊게 읽었는데 한가지 이해하기 힘든 것이 있어 이메일을 보낸다고 하던군요. 제 책 내용 중 전세끼고 집산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말입니다. 물론 저는 회신에서 3천만원만 있으면 1억 짜리 집을 7천만원 전세를 주고 살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회신이 왔습니다. 어떻게 7천만원이 있는 사람이 3천을 융자 받으면 집을 사는데 전세를 살며 또 돈이 더 적은 3천만원이 있는 사람이 집주인이 되어 시세 차익을 얻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만일 1년안에 50%가 상승하면 3천만원 밖에 없는 사람의 자산은 8천만원이 되고 세입자의 자산은 7천만 그대로인 마술은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힘든 것이런지도 모릅니다. ( 물론 집값이 떨어지면 집주인은 손해를 보지만 세입자는 그대로 7천만원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 기성 세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관용구가 신세대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었던 것입니다. 책을 쉽게 쓴다는 기획의도가 무색해 ( ? ) 졌지요. 이 이메일은 다음 책을 한단계 수준을 높여 내려고 했던 저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무튼 저의 가장 주요한 기획의도는 내집마련의 마인드였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오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존을 위한 정보보다 중요한 것이 생존하겠다는 마인드라고 하지요. 내집장만도 그렇습니다. 우선 내집을 장만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여러 방안들이 떠오릅니다. 위의 예처럼 전세을 끼고 산다든지 소득 수준에 맞는 임대주택에 잠시 몸을 맡기며 저축을 한다든지 말입니다. 그 방법들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다양합니다. 물론 현재의 희생이 따라야 하겠지요. 제 책 이후에 재테크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책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재테크의 기본은 내집장만에서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5억도 10억도 20억도 내집장만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전세끼고 집산다'라는 말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말입니다. (2003년 8월 19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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