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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진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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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당신을 열어 보았다>

진영대

충남 연기군(세종시)에서 출생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1997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술병처럼 서 있다」,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가 있으며, 제2회 〈삶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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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 - 2020년 3월  더보기

시인들에게 미안하다. 밥버러지라서 미안하다. 세상의 혁명가들에게 미안하다. 남의 집 불타는 것 구경만 하여서 미안하다. 티끌 하나 태우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 집이든 남의 집이든 티끌 하나도 태울 용기가 없다. 비겁해서 미안하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 자신보다 더 사랑했다고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 하나님에게 미안하다. 믿는 척해서 미안하다. 2002년에 시집 『술병처럼 서 있다』를 낸 후 18년이 되었다. 다시 18년 후에도 나의 몸 안에 한 권의 시집이 또 남아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다. 2020년 입춘지절에 아버지가 쓰던 골방에서 진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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