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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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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전봇대>

김장호

장호(章湖, 필명) 시인은 독특하고 고집스러운 삶을 살았다.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나 혜화전문을 나왔고, 동국대학교에서 정년을 했으며 아홉 권의 시집을 냈다. 일찍이 시극에 눈을 떠 외골수로 몰두하기도 했고, 스스로의 몸을 산으로 밀어올린 결과 강기가 서린 산시집을 네 권이나 출간했다.
교수로서 엄격하고 위엄이 있었다. 시론가로서뿐만 아니라 비교문학과 희랍비극에 조예가 깊었으며, 그러한 바탕 위에서 문학을 섭렵하고 후학들을 이끌었다. 그의 에세이는 특히 정평이 있는데, 널리 알면서도 정밀하는 점에 묘미가 있다.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1977)부터 《한국명산기》(1993)까지의 저작들은 등산에 관한 종합적인 인문학의 교양을 펼쳐보이는 한국 최초의 알피니스트를 탄생하게 했다. 그는 이른바 산꾼이되, 학자이고 시인이었다. 엄밀과 적확, 열정과 동경을 그 몸 안에 늘 간직하다가 1999년에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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