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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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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

이덕남

197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마트 러브>, <꿈은 알고 있다>, <10년 일찍 늙는 법 10년 늦게 늙는 법>, <우리 형이 최고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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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 - 2011년 2월  더보기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소년 조니는 고모가 주신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드는 법>을 백 번이나 읽고 또 읽다가 문득, 자기 힘으로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물론 학교 선생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조니의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친구들까지도 덩달아 조니를 놀리고 짓궂게 괴롭혔구요. 하지만 단 한 명, 수산나라는 친구만은 조니를 믿어 주었고, 조니가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을 때마다 "넌 할 수 있어"라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북돋워 주었습니다. 수산나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조니는, 자기 키보다 훨씬 큰 괘종시계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마음씨 좋고 솜씨 좋은 대장장이 조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더욱이 조니의 손재주를 높이 산 조 아저씨의 제안을 따라 수산나와 함께 시계 회사까지 차립니다. 조니가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데는 수산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조니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 주고 조니를 믿어주었던 조 아저씨의 역할도 아주 중요했습니다. 무관심한 태도로 조니를 대했던 다른 어른들과 달리, 조 아저씨만은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조니를 도와주고 지켜봐 주었으니까요.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는 특히 영국적 색채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디존은 부드러운 펜화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이 자기가 계획한 일을 완성해 내는 소년 조니의 진지한 모습과 수산나의 밝고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도전정신과 끈기와 용기, 성실성과 우정, 너그러운 자세 등, 배우고 느끼는 점들도 아주 많았지만, 또한 시계 만드는 과정과 시계 구조를 자세하게 공부해 볼 수 있어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며 건강한 놀이에 도전해 보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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