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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번역

이름:전대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경기도 수원

직업:시인 번역가

기타: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4년 7월 <허구의 철학>

전대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철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 『정신현상학 강독(1·2)』이 있고, 시집으로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유물론』, 『더 브레인』, 『인터스텔라의 과학』, 『로지코믹스』, 『위대한 설계』 외 다수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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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끔 중세를 꿈꾼다> - 2007년 4월  더보기

여기 묶은 글들을 쓰는 동안 남의 글에서 내가 느낀 아쉬움이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고 부끄럽다. 나 또한 이 분업의 시대에 어떻게든 한 자리를 차지하려 애쓴 거라면, 나를 용서할 수 없으리라. 나는 시라 불리는 많은 글들을 기형적으로 진화시키는 커다란 힘에 반발하고자 했다. 내가 과연 순수했는지 자문해 본다. 나는 큰 집에서 살려고 한다. 첨단이 아닌 기반에 있는 큰 집. 시대도 전문 용어도 체험도 초월해서 모두와 대화하겠다는 꿈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꿈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신을 동원하는 것도 불사하겠다. 감각의 도움 없이도 아름다움을 느끼는 법을 귀띔해 준 과학자들, 세상에서 배우되 재판관의 자세로 배우라고 일러 준 철학자들, 내게 항상 건강한 일상인의 정신을 일깨워 준 아내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순박한 자세와 눈빛을 가진 많은 사람들, 마치 조미료 없이 만든 음식 같아서 시라기보다는 시를 향한 길이라 불러야 마땅한 이 글들은 그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얻어진 영양분으로 돋아난 새싹이다. 언젠가 좋은 열매를 맺으면 자랑스럽게 그들에게 헌정하고 싶다. 1995년 11월 양평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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