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읽고 쓰기 위해 산책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나는 할머니와 산다》 《십자매 기르기》 《우리들의 빌드업》이 있다.
<마리> - 2024년 5월 더보기
어떤 사람이 좋으면 너무 좋다고 말해야지. 네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음악을 듣는지 궁금하다고 말해야지. 혼자라서 무서운 적은 없었는지 함께라서 더욱 외로운 적은 없었는지 조심스레 물어봐야지 이런 생각과 다짐들을 많이 해야지. 십 년 동안 나는 겨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그게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2024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