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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세키 간테이 (? 頑亭)

최근작
2009년 7월 <불량하게 나이 드는 법>

세키 간테이(? 頑亭)

조각가. 도쿄에서 출생. 1933년 고등소학교 졸업 후 국수집에서 견습사원으로 근무하다 17세에 조각가 사와다 세이코 씨의 문하생이 되었다. 1949년, 태평양전쟁으로 소실된 도쿄 나카노, 보선사의 본전 불상 등을 조각하여 봉납했고, 1955년에는 산문山門 금강역사를 봉납했다. 1951년, 32세에 진언종眞言宗 대승정으로부터 밀법 전수를 받았다. 1992년에는 발원 후 30여 년에 걸쳐 탈활건칠脫活乾漆 기법으로 만든 홍법대사상弘法大師像을 봉납했다. 조각 외에 그림과 글씨에도 뛰어나며 골동품에 대한 조예도 깊다. 작가인 고 야마구치 히토미와 친교가 두터웠고 그 작가의 에세이에 '도스토씨'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했다. 저서에는 <古美寶? -간테이 고미술 대담>, <인생, 너그럽게>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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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불량하게 나이 드는 법> - 2009년 7월  더보기

이따금씩 "선생님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좀더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십시오"라는 질문을 듣곤 했습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이겠지요. 여기서는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술집에서 술 마시는 법, 왜 이성 친구를 사귀거야 하는지 따위를 구체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밥맛없는 사람 대하는 법, 내 식대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도 공개할 생각입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덕분에 난 81세인 지금까지도 거뜬히 살아왔고, 지금도 기운이 펄펄 난다는 것만은 확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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