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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청란 (程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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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티끌세상의 소리>

청란(程然)

베이징영화학교北京電映學校 문학과를 졸업하고 극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감독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그 후로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그동안 맡은 작품으로는 영화 <천사 벨라>와 드라마 <불공대천>, <꽃은 자연히 붉고자 한다>, <얼음불꽃>, <대돈황>, <꿈을 이루다>, <봄아 어서 와> 등이 있다. 2006년 중국에서 출간한 《티끌세상 소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2006년 한 해만 5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또한 제3회 빙심?心문학상 우수 산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7년 7월에는 타이완에서도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산문집 《한결같이 차를 대접하다一心一意來奉茶》, 《만다라의 춤曼陀羅的舞蹈》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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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티끌세상의 소리> - 2009년 5월  더보기

이 책은 내가 지난 십 년 동안 써온 글을 정리한 것으로 나의 성장과정에서 행한 마음 수련에 관한 기록들이다. 처음에는 혼자 보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의 일부분은 웹사이트에 남긴 것이다. 사이버 공간에는 나를 아는 사람이 없어 나는 마치 투명인간이라도 된 것처럼 평소 말하기 어려운 사연들과 사적인 이야기들까지 거침없이 쏟아내고 말았다. 사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침묵하고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곤 한다. 이 글은 나의 정신적 성장의 유일한 출구이고, 생명의 참된 의미를 탐구하는 억제할 수 없는 외침이며, 세속에 물들지 않으려는 결연한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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