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세상에 던져진 아이는 알 수 없는 화를 내고, 공격하고, 슬퍼합니다. 두려움에 떨며 암흑 같은 시간을 버텨냅니다. 점점 폭력을, 거짓말을, 우울을 생존을 위해 학습합니다. 아이는 아팠던 만큼 자신과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공격합니다. 이 처참한 현실을 멈추고 싶어 약을 먹습니다. 더는 숨을 곳이 없어서 병원에 입원합니다. 팔목을 칼로 그어 버림받은 상처가 영원히 잊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은 나답게 살고 싶은 소망을 품습니다.
이 책은 이 순간에도 아이들 손을 붙들고 있는 전국의 케이를 응원합니다.
케이의 온기를 붙들고 진주를 품은 수많은 청소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