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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칸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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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독립 외교관>

칸 로스

칸 로스는 외교관으로 영국 외무부에서 15년 넘게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에는 이제는 고인이 된 영국 외무부 장관 로빈 쿡의 연설 원고를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어 4년 반 동안 1등서기관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영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대표단에서 그가 맡은 지역은 중동이었다. 이후 영국 외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05년 인디펜던트 디플로맷(Independent Diplomat)이라는 비영리 외교컨설팅 단체를 설립했다. 정치적으로 소외되거나 경험이 부족하여 국제사회에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정부와 정치집단에게 외교적인 조언 및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기관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소말릴란드, 폴리사리오 전선, NGO, 기타 국제기구들이 인디펜던트 디플로맷의 고객이다. 같은 해 조셉 라운트리 자선기금(Joseph Rowntree Charitable Trust)에서 발표하는 '정의평화세상을 위한 선구자' 7인에 선정되었다. www.independentdiplom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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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독립 외교관> - 2008년 12월  더보기

본서에서 나는 외교관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고 우리 대중이 그들에게 바치는 경의가 사실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 외교는 전쟁, 테러리즘, 기후변화 같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사안과 문제점들을 다루지만 정작 너무나 서툴고 엉성하게 수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니, 너무나 자주 그렇다. 외교 토론이 논의 대상과 동떨어진 공간에서 진행될 때는 특히나 그렇다. 21세기를 맞아 인류는 여러 가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이중 다수는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다. 대량살상무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전대미문의 대량 이민 등. 이처럼 중대한 문제들을 현실과 동떨어진 곳에서 일하며, 행동에 대한 설명 의무조차 없는 엘리트들에게 맡겨둔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고 안이한 행동이다. 그런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우리가 결정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원조하겠다고 요구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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