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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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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 놀이>

장예원

사교육 미니멀리스트.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다섯 살 아이의 엄마.
학교에서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고민하다가 수학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해주는 수학 놀이를 연구해 수업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다. 요즘은 집에서 딸과 함께 여러 가지 수학 놀이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SNS로 공유하고 있다.
다년간 관찰한 결과 아이들이 ‘수포자’가 되는 것은 수학 머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공부 방향 및 방법이 잘못되어 수학의 기초 개념에 구멍이 생겼고, 그 결과 수학에 핵심이 되는 기본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초석을 잘 깔아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듯 수학도 기초 개념을 잘 쌓아야 탄탄한 수학 실력을 다질 수 있기에, 취학 전 또는 저학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 놀이》를 썼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갖고 각 개념의 본질을 유의미하게 이해하게 되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어려운 수학 개념이나 문장제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실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www.instagram.com/konge_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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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 놀이> - 2022년 4월  더보기

[머리글] 중에서 아이들은 대체 왜 이렇게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학이 아이들에게 마치 다른 나라말과 같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세 개의 사과를 ‘3’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인간이 현실에서 사고하는 것을 추상화하여 개념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숫자와 기호, 공식 등이 모두 아이들에게 잘 모르는 외국어와 같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의 먹먹한 마음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개념과 공식이 더해지니 낯선 수학 나라말을 배우는 게 힘들 수밖에요.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거꾸로 생각하면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어요. 바로 아이들에게 익숙한 ‘현실’을 통해 ‘수학’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아이들이 사는 현실 속의 구체물(사탕, 바둑알 등)과 익숙한 놀이로 낯선 수학 나라의 언어인 기호와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죠. 이렇게 공부하면 수학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 학습에 필요한 필수 능력인 수 감각과 공간 감각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습니다. 수 감각이 좋은 아이들은 19+6과 같은 문제를 만나면 수를 구조화해 20+5로 계산할 수 있으며,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실수하거나 오답을 낼 확률이 낮습니다. 그 효과를 알고 나서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색종이, 초콜릿 같은 구체물을 자르며 분수 공부를 하고, 오이를 굴리고 조각내며 원기둥을 공부하는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학 수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하나둘 수학에 마음을 열고, “선생님, 수학 시간이 기다려져요!”와 같은 꿈만 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듣고 감격했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수학 성적 향상은 자동으로 따라왔지요. 취학 전 아이들에게도 수학 놀이는 필수입니다. 만 2~3세가 되면 수에 관심을 두게 되고 간단한 비교와 분류 등이 가능해집니다. 이때부터 일상생활에서 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수학 놀이를 꾸준히 하다 보면 그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개념을 쌓는 저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3~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과 교육과정의 5영역(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과 연계된 기초 개념을 다루는 놀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유아를 위한 수학 교육은 숫자를 읽고 쓰거나 더하고 빼는 것과 같이 수 인식에 대한 학습에 한정된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7세는 수학적 감각 및 사고력을 폭발적으로 키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수학의 모든 영역을 경험하며 개념 탐구능력 및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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