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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경묵

최근작
2024년 4월 <칼 귀츨라프의 꿈>

임경묵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대원 졸업(M.Div.)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Th.M.)
현) 다바르 말씀사역원 원장
현) 주향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다바르 말씀학교를 통해서 성경 각권의 주제와 독특성을 밝히며 구조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찾습니다. 성경의 큰 숲을 먼저 살펴 개별적 말씀들의 본연의 메시지를 밝힙니다. 현재 33권의 성경교재를 집필했으며 매 달 목회자 말씀학교를 통해서 여러 목회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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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벽돌 한 장의 기적> - 2022년 11월  더보기

꿈꾸는 가좌, 이루시는 하나님 과거를 잃어버릴 때에 과거는 죽게 되나 과거를 기억하고 소통하고 대화할 때에 과거는 현재의 이야기가 됩니다. 과거는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가운데 일어난 일들을 남기고, 기록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의무입니다. 지난 50년의 가좌제일교회의 역사 가운데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일은 바로 성전 건축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온 교우들이 협력하고 일심 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지난 50년의 가좌제일교회의 복음의 결실이 되며,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발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가운데 귀한 선물과 같은 성전 건축의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 이 일이 주는 역사적인 사명에 관하여 밝히고자 합니다. 성전 건축 이야기를 정리함은 여러 가지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먼저 이 모든 과정이 사람의 계획과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과업이었음을 밝힘으로 우리들 가운데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고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함입니다. 때때로 계획된 일들이 어긋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였으며, 모든 상황이 좌절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 속에서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 겸손해야 하며, 더 낮아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등에 모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였던 어린 나귀처럼 오직 주님만을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높이기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낮추는 아름다운 선택을 하였던 세례 요한처럼 진정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라의 쓴 물에 원망하였던 자들이 엘림을 경험하였던 것처럼, 우리의 길이 막힐 때에 오히려 더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들을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신 8:17-18) 둘째, 성전 건축 이야기 속에 담긴 여러 교우들의 헌신과 기도를 남김으로 이들의 신앙과 믿음을 계승하기 위함입니다. 출애굽 세대의 믿음과 신앙은 광야 세대를 거쳐 가나안 세대까지 전수되어야 했습니다. 믿음의 타락과 탈선은 바로 앞선 세대의 믿음과 신앙을 계승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전건축이라는 대업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참여한 여러 교우들의 헌신과 기도의 이야기를 남김은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전수하며, 신앙의 계승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홍해를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쫓기던 마음에 분주하였고, 갈 길을 재촉하였기에 홍해를 건넌 후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넌 후에는 그들의 마음이 여유가 있었으며, 이 일을 기록하고 남겼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 가운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우고, 또한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웠습니다. 이는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시며 명령이었습니다. 셋째, 성전 건축 이야기가 보여주는 것은 가좌제일교회의 대업은 어떠한 성취와 업적이 아닌 시작이며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귀한 일들을 허락하심은 믿음의 자긍심을 주나 자랑으로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며, 어려운 시기에 앞서 이 일을 이루심으로 우리들에게 주신 귀한 사명이 있음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우리 시대는 거대한 파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거대한 파도는 기존의 가치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절대로 과거로 회귀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명 가운데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넷째, 섬겼던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눔을 통해서 공동체 가운데 위로와 하나됨을 위한 것입니다. 무엇을 더 자랑하고 나타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서로의 수고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눔과 격려는 우리 가좌 공동체로 하여금 더욱 하나됨으로 굳게 하여 줄 것입니다. 다섯째, 가좌제일교회의 성전 건축 이야기를 남기는 이유는 이 일을 이루는 전 과정을 소상하게 기록함으로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며, 이루는 여러 교회들에게도 귀감이 되며, 도전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1부에서는 건축 위원장으로 섬겼던 이현우 장로의 증언을 바탕으로 성전 건축의 과정을 소상히 밝힐 것이며, 2부에서는 건축 위원장을 도와 함께 섬겼던 여러 건축위원들의 간증문들을 통해 성전 건축의 여러 가지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할 것이며, 3부에서는 가좌제일교회를 섬기는 김명서 목사를 통해서 당면한 현 상황과 새로운 비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가좌제일교회 새 성전 건축과 관련된 여러 사진자료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가좌제일교회는 반백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는 중년의 시기가 될 것이며 교회적으로 볼 때에는 새로운 전환점과 도약의 중요한 시점입니다. 아무쪼록 이 작은 책자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교회의 새로운 전기의 마련이 되며,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놀라운 도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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