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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루비 루

최근작
2019년 6월 <내 기분은 변화하는 중입니다>

루비 루

우리는 아플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자신의 병과 함께하면서 누구보다 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려 7년 동안 그녀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두루 만나봤지만, 누구도 수시로 변하는 그녀의 감정기복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마침내 ‘순환성 기분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양극성 장애에 속하는 순환성 기분장애는 초반에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쉽게 알아내기 어렵고 또, 만성 우울증이라고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저자에게 순환성 기분장애란, 그녀의 기분을 가지고 노는 얄미운 한 마리의 여우와 같습니다. 자기 안에 살고 있는 이 작은 여우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당혹스러워하지만, 끝까지 건강한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습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위트와 자기성찰을 풀어낸 이 심리만화는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비슷한 심리적 문제를 가진 모든 분들, 특히 무거운 이론서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자는 현재 파리에 거주 중이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웹 개발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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