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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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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사유하라>

서용순

현대 프랑스 철학을 전공하였고, 한국과 세계에 대한 정치·문화적 사유에 천착하는 연구자이다.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제자로서 『철학을 위한 선언』, 『투사를 위한 철학』, 『철학과 사건』, 『반역은 옳다』, 『베케트에 대하여』, 『윤리학』 등 바디우의 저작들을 번역했으며, 「철학의 조건으로서의 정치」, 「‘세계화된 세계’의 정치에 대한 소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협동과정 대학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인간 존재의 집단적 운명에 관한 연구와 글쓰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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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유하라> - 2025년 5월  더보기

2025년 4월 1일, 드디어 탄핵 심판의 끝이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선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물론 상식적인 결과는 ‘파면’이다), 내란의 밤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갈 길은 여전히 멀고, 어둠은 이어질 것이다. 지치지 말자. 우리는 저 ‘야만으로 계몽된’ 무사유의 중우 정치를 뚫고 밤의 사유를 계속해야 한다. 악몽을 끝내고, 좋은 꿈을 향해 우리의 사유를 이어가야 한다. 삶은 꿈과 같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진짜 꿈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허무해 할 것은 없다. 그저 사유에 충실한 가운데 그 꿈을 살아가면 그만이다. 이 꿈 한 판을 멋지게 꾸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나는 나의 몫을 다할 뿐이다. 2025년 4월 어두운 꿈 한가운데서 서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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