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아이들과 노래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한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 아이는 엄마의 손길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란다고 믿는 극성스런 연년생 두 아들의 엄마.
큰아이 1학년 입학을 앞두고 교사와 엄마, 두 가지를 모두 잘할 자신이 없어 육아휴직을 선택하여 1학년 뒷바라지만 2년을 했다. 1학년 담임교사 시절 엄마들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이야기, 1학년 학부모 노릇하며 실수하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좋은 학부모를 꿈꾸는 엄마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