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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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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삶이 글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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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10년간 근무했고 이후 작가, 강사, 코치로 활동하며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두려움을 넘어서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당당하게 홀로설 수 있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글과 강연을 통해 말한다. 글을 쓰며 인생에 대해 배운 모든 것들을 독자들과 나누려 한다.
현재 MKYU에서 블로그마켓 강사로 활동중이며 인클에서 독서와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멘토링, 군대 독서 코칭, 기업 동기부여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개인 저서로는 <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 <나는 퇴근 후 온라인마켓으로 출근한다>, <여자 사장, 성공할 수밖에!>,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자존감의 힘>, <하루 10분 책 쓰기 수업>,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1000만원 번다>가 있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nkpink707
인스타그램 : www.instargram.com/hurstar7
유튜브채널 : 허스타우먼 허지영TV
쇼핑몰 : www.hurstarwoman.com
메일 : hursty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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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삶이 글이 되는 순간> - 2022년 10월  더보기

프롤로그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자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사랑도 일도 나 자신이 아닌 모습으로는 한계를 넘어설 수 없다. 살다보면 남들은 모두 만족스러워 보이는데 유독 나만 불행하다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이끌어줄 누군가를 찾고 다른 사람에게서 위안을 얻으려 애쓴다. 우리는 내면이 아닌 외부에서 늘 답을 찾으려하고 방황하고 또 방황하며 지치고 절망한다. 자신의 내면에 집중해 스스로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명상을 하지 않아도, 정신적인 멘토가 존재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단련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나는 이 책에서 말하려한다.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 앞으로의 삶에 대해 몰입해서 글을 쓰는 순간 우리는 두려움을 넘어서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절망의 끝에서 자신을 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글쓰기다. 사랑하는 아들은 매일 글을 쓰는 엄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좋아한다. 평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들의 진짜 속마음은 글을 통해 알게 된다, 아들의 글 노트를 가끔 들여다보며 요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내가 일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도와주셨던 아주머니는 1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때 아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쓴 글을 읽으며 지금도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들은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그동안 혼자 있을 때 많이 울었다고 한다. 자신을 친손자보다 더 사랑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느꼈던 아픔과 그리움을 글에 담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생각 없이 던졌던 한 마디 말을 곱씹으며 후회하고 있었다.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그런 말을 절대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한다. 아들은 글을 통해 할머니를 추억하고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있었다. 나는 아들의 글을 읽으며 진심으로 아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게 표현하지 못하는 수많은 감정이 존재함을 알았고 아들의 깊은 마음을 알게 되면서 사랑한다고 해서 전부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우리는 글로써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나를 자주 보더라도 내 글을 읽지 않는 사람보다 나를 보지 못했어도 내 글을 읽은 사람이 나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처럼. 사람들은 가끔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타고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나를 일깨워줄 책을 찾아다녔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 안에 존재하는 또 나른 내가 나에게 답을 알려줄 때까지 글을 썼다. 실망스러울 정도로 후회되는 경험도 많았지만 그 경험마저도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우리의 모습과 행동, 타인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에 몰입한 나머지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살아간다.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도 혼자 있는 시간으로 돌아오면 근원적인 문제는 자신을 떠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수만 가지다. 돈과 지위, 존경받는 직업, 유명세 등 원하고 또 원해도 끝이 없는 욕망이 우리를 흔든다. 내가 원하는 길에 도달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며 달려가다가도 어느 순간 진정한 내 모습에서 오히려 멀어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음을 알게 될 때 절망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 걸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이 삶이 지겹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 쏟았던 에너지만큼 지쳐버린 사람들을 본다. 그들에게 나는 읽고 쓰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의 삶에 읽고 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될까를 의심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지 못한 채 지금의 상황과 기분에 매몰되어 진짜 원인을 찾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두려움을 넘어서지 못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 여기며 지금의 삶을 하찮게 만든다. 창피했던 경험, 비참했던 순간, 가슴 아팠던 경험 등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써보면 내가 인식했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의 모습으로 지금의 삶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보다 잘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갈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고 믿는다. 나의 생각, 태도, 행동을 들여다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한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타인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가고 싶지 않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가꿈으로써 그런 내 모습으로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거다. TV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송창식 선생님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최고의 가수가 될 수 없어요. 절대로. 나는 최고의 송창식이에요.” 우리는 최고의 무언가가 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나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글을 쓰면서 깨달아갔으면 좋겠다. 부러워하는 존재를 닮아가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홀로설 수 있기를, 한계를 넘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누군가의 허락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그저 자신을 그렇게 믿어주기로 마음먹으면 된다. 삶이 글이 되는 순간, 인생은 빛이 난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글은 불안과 자기 의심에서 멀어지게 만들며 내가 가야할 길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상실과 이별의 아픔, 겪었던 수많은 경험에 대해 글을 써보라. 마음 깊숙이 내려가 진짜 내 마음을 알 때까지 멈추지 말고 써보라. 그토록 찾아 헤맸던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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