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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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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큰글씨책] 법구경>

김달진

시인·한학자. 경상남도 창원 출생. 금강산 유점사(楡岾寺), 경상남도 백운산(白雲山) 등에 입산하여 수도 생활을 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동아일보사에 잠시 근무하다 대구·진해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동양고전과 불경번역사업에 진력하여 《고문진보(古文眞寶)》·《장자(莊子)》·《법구경(法句經)》·《한산시(寒山詩)》 등의 역서를 남겼다. 생애의 대부분을 산간이나 향리에서 칩거하면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시세계를 견지하였다. 1929년 《문예공론(文藝公論)》에 시 〈잡영수곡(雜詠數曲)〉을 첫 작품으로 발표하였다. 1930년대에는 《시원(詩苑)》·《시인부락(詩人部落)》, 광복 후에는 《죽순(竹筍)》 등의 시 전문지에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시집 《청시(靑詩)》(1940)를 비롯하여 시전집 《올빼미의 노래》(1983), 장편 서사시 《큰 연꽃 한 송이 피기까지》(1984), 선시집(禪詩集) 《한 벌 옷에 바리때 하나》(1990), 수상집 《산거일기山居日記)》(1990) 등의 저서를 남겼다.
문학사적으로는 한용운(韓龍雲)에서 조지훈(趙芝薰)으로 이어지는 동양적 정신세계와 신석정(辛夕汀) 등의 불교적·노장적 시세계를 독자적으로 계승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또한 말년에 간행한 《한국선시(韓國禪詩)》와 《한국한시(韓國漢詩)》는 그의 오랜 역경 사업이 한데 집약된 기념비적인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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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법구경> - 2005년 7월  더보기

'법구경'은 전부 26장, 423게송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경.율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금.옥과 같은 명구로서, 부처님의 진정 그대로의 말씀이요, 견줄 데 없는 큰 사상의 보고입니다. 동시에, 청아하고, 간결하고 또 심오한 시집이기도 한 것으로서, 말마다 글귀마다 사람을 감화시키지 않고는 그냥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42장경'과 '불유교경'과 아울러, 이것을 책상머리에 두어 아침저녁으로 펼쳐 읽으면, 반드시 남 모르는 사이에 어떤 얻음이 있을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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