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학사19기 예비역 소령이다. 2009년 『정신과 표현』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람평설>, <겨울, 은행나무의 발묵법>, 시 해설집으로 <바다 갤러리>가 있다. 2015년 『리토피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민족문학연구회, 여수일보 편집위원, 여수 물꽃시낭송회, 여수 갈무리문학회, 여수 작가회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겨울, 은행나무의 발묵법> - 2020년 11월 더보기
삼시 세끼의 밥이 시이다 먹고 사는 일 시시때때로 삶이 시 짓는 일이다 좋은 시절 시시한 시절 시공을 초월한 시기적절 시로 밥 짓는 일이다 시끌벅적한 시그널이 시경이요 시의 행간이다 시나브로 뜸 들여지는 시간이다 2020년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