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교육 전문가, 이중언어 교육 전문가, 젠틀버스 교육 전문가이다.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 ISG 그랑제꼴 MBA를 졸업했다. 미국 뉴욕 MIM, 일본 동경 IMUA, 중국 북경대, 베트남 하노이대, 싱가포르 국립대, 대만 왕립대 등에서 교환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제일제당, 존슨앤드존슨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다국적 기업 경영 컨설팅 회사인 Plan with us를 오랜 기간 운영했다. 결혼 후 유산, 자궁외임신 등 개인적 아픔을 통해 임신부 교육가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임신부 전용 도서관을 설립했고, 같은 해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법 도입과 교육을 시작했다. 2000년 인권분만연구회 창설 및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 국내 최초의 영유아 전용 영어 극장을 설립했다.
2009년 젠틀버스 네트워크를 창립, 대표로서 전국의 임신부들을 만나며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멘토링 역할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국내 산부인과의 출산 문화 선진화를 위한 젠틀버스 회원 병원 유치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기에는 신이 숨겨 놓은 열쇠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바라는 신비입니다. 자신을 돌아다보는 지혜를 짜내야 비밀의 잠금 장치를 풀 수 있습니다. 자궁 속에서는 수십 억 년에 걸쳐 진행된 생명의 진화가 단 열 달 만에 완성됩니다. 생명이 창조되고 진화하는 과정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비밀의 문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함과 지혜로움입니다. 그 문을 여는 순간 아기의 운명은 이미 자궁 속에서부터 달라질 것이며, 임신기는 인생 최고의 학습기가 될 것이며, 영적으로는 무한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