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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만화

이름:천웨이동 (陳維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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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중국정통 만화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천웨이동(陳維東)

중국의 유수한 만화 전문 출판사인 '톈진 션지에(天津神界) 만화공사' 설립자. 1969년 중국 신장 출신으로 호는 촌인(村人)이다. 1991년 항주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년간 만화 이론가로도 활동하면서 만화 창작 및 만화 사업의 경영에 몸담으며 총 300여권의 만화를 제작했다. '신중국만화'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중국의 젊은 세대 만화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1999년 국가도서상을, 2006년에는 중국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헌상('화인동만걸출공헌장' ? 華人動漫傑出貢獻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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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중국정통 만화 삼국지 1> - 2016년 8월  더보기

중국 4대 명저 고전 만화 작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6년의 세월이 지났다.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르고 험난한 과정이 이어질 줄은 몰랐다. 양소룡과 함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삼국지》 유적을 방문할 때만 해도 자신이 있었다. 우린 그림엔 천재였으니까…. 하지만 날이 갈수록 완벽하게 그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그럴수록 작업은 더디어져 갔다. 어떤 때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었고 그럴 때마다 불면의 밤을 보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처음의 오만할 정도의 자신감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다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가다듬고 나서야 차근차근 전진할 수 있었다.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양소룡의 나이가 이립(而立)을 훌쩍 넘고 내 나이 불혹(不惑)이 되어 세상의 이치를 따라가다 보니 이제서야 나의 《삼국지》가 세상에 나와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날의 고통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희열에 몸이 떨리는 듯하다.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삼국지》를 새로운 방식의 작품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선보인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수세기를 거듭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감동시킨 걸작을 다시 나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숨으로 내뱉으며 못난 작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이제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나의 《삼국지》는 이제 태어나자마자 나를 떠나가는 것이다. 이놈은 이제 이 책을 읽는 누구에게나 자신을 보여 주고 자기가 어떤가 물어볼 것이다. 그 대화의 재미는 여러분의 몫이다. 차제에 나의 《삼국지》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간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이어서 세계 각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이는 전적으로 한국출판사의 정성과 성의 때문이다. 나 또한 이런 점에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느낀다. 나의 《삼국지》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독자들이 《삼국지》를 이해하고 음미하며 나아가 양국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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